'미공개 정보 주식 거래' 신라젠 문은상 대표 구속

전연남 기자 2020. 5. 1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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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보유한 주식을 판 혐의 등을 받는 바이오 업체 신라젠의 문은상 대표이사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문 대표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문 대표가 회사 지분을 부당하게 취득하는 과정에서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페이퍼컴퍼니 대표 조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이들은 신라젠이 개발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을 공시하기 전에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대거 팔아치워 대규모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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