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인 비자 제한 미국에 "바로잡지 않으면 반격"

정준형 기자 2020. 5. 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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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잘못된 방법으로 중국 매체에 대한 정치적 압박 강도를 높였다"면서 "이에 대해 강렬한 불만과 함께 단호한 반대를 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그러면서 "미국이 즉각 잘못을 바로잡지 않을 경우 중국 측은 어쩔 수 없이 미국에 대한 반격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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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미국 정부가 최근 중국 기자들의 비자를 제한한 것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잘못을 바로 잡으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잘못된 방법으로 중국 매체에 대한 정치적 압박 강도를 높였다"면서 "이에 대해 강렬한 불만과 함께 단호한 반대를 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그러면서 "미국이 즉각 잘못을 바로잡지 않을 경우 중국 측은 어쩔 수 없이 미국에 대한 반격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주 중국 언론인의 비자를 연장 가능한 90일짜리 비자로 제한하는 새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2월 신화통신을 포함한 5개 중국 관영 매체를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는 '외국 사절단'으로 지정했으며, 이에 중국은 한 달 뒤 중국에 주재하는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기자들의 기자증을 회수하고 이들을 사실상 추방한 바 있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자료사진,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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