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분홍색 띠는 호주 강물.."정확한 원인은 아직"
2020. 5. 11. 17:45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분홍빛으로 변한 강물'입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북쪽을 흐르는 강물이 갑자기 밝은 분홍빛으로 변해서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SNS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면 어떤 곳에서는 거대한 솜사탕 같은 분홍색 물질이 강물을 덮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또 다른 곳에서는 이게 물과 섞여서 강물 자체가 분홍색으로 흐르는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너무 이상하고 두려운 장면"이었다며 별다른 냄새는 나지 않았다고 전했는데, 당국은 오염물질이 유입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호주 멜버른 주변에서는 2017년에도 강물이 분홍색으로 변했던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호수 안의 소금 성분이 증가하면서 호수 바닥에 있던 조류가 분홍색으로 변해서 자연현상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냥 핑크도 아니고 형광 핑크라니~ 너무 신기해요!" "자연이 아파하는 것만 아니었으면 좋겠네요ㅠㅠ"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THE AGE)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박규리, 이태원 클럽 방문 인정.."확진자 나온 날 검사"
- 주민 폭행에 경비원 극단 선택.."가해자는 연예계 종사자"
- "춤추고 확진자 돼서 좋겠다" 대자보가 걱정되는 이유
- 배고파서 빵 훔친 청년, 어버이날 찾아간 장소 '감동'
- "한국의 영웅, 겸손하기까지" 日 언론이 소개한 정은경
- '윤미향, 위안부 합의 사전에 알았다?' 정치권 공방
- '부부의세계' 아역들 왜 이러나..음주 · 흡연 → 욕설 논란
- [영상] 수천억 메뚜기떼 공습..코로나로 대응도 못 한다
- '안녕 미키, 도널드덕' 상하이 디즈니, 세계 첫 재개장
- n번방 만든 갓갓, 왜 경찰 조사에 순순히 응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