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자회사 "미국 코로나 2차 파도 오면 경제 공황"

김지성 기자 2020. 5. 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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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코로나19가 다시 빠르게 확산하는 '2차 파도'를 맞게 되면 미국 경제가 공황 상태에 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2차 파도를 맞게 되면 경제는 공황 상태가 될 것"이라며 경제 공황을 두 자릿수 실업률이 1년 이상 지속되는 상태로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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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코로나19가 다시 빠르게 확산하는 '2차 파도'를 맞게 되면 미국 경제가 공황 상태에 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자회사인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면 미국 경제가 급강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2차 파도를 맞게 되면 경제는 공황 상태가 될 것"이라며 경제 공황을 두 자릿수 실업률이 1년 이상 지속되는 상태로 설명했습니다.

4월 미국의 실업률은 14.7%로 월간 기준 집계를 시작한 194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재가동으로 미국의 일자리가 오는 25일쯤엔 회복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2차 파도가 없다면 올여름부터 가을 초까진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백신이 내년쯤 개발되지 않으면 1930년대식 불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경제 정상화를 위해선 백신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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