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무원, 단둥 등 코로나19 방역 상황 점검..북중 국경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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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무원이 북중 접경 단둥 등 랴오닝성 내 세관 지역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현장 점검했습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북한이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1월 말 양국 국경을 선제적으로 걸어 잠근 뒤, 3개월 넘게 양국간 세관이 공식 운영하지 않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그런 만큼 이번 현장 점검에서 북중 국경을 다시 여는 문제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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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무원이 북중 접경 단둥 등 랴오닝성 내 세관 지역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현장 점검했습니다.
지난 1월 닫힌 북중 국경을 다시 개방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중국매체 랴오닝일보는 '국무원 연합 예방통제 체제 랴오닝 업무지도팀'이 지난 1일부터 단둥·다롄·선양에서 철도·도로·항만·공항 세관 등을 점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단둥은 북중 교역의 70% 정도가 이뤄지는 양국간 최대교역 거점이고, 다롄은 항구를 통해 북한 남포 등으로 화물선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북한이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1월 말 양국 국경을 선제적으로 걸어 잠근 뒤, 3개월 넘게 양국간 세관이 공식 운영하지 않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특히 지난달부터는 중국에서 북한으로 화물열차와 트럭 등이 들어가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목격되면서, 북중간 세관운영 재개 시기에 관심이 모이는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구두친서를 주고받으며 북중간 코로나19 방역 협력 및 중국의 북한 방역 지원 강화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만큼 이번 현장 점검에서 북중 국경을 다시 여는 문제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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