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돌봄포인트 9445억 중 43.5% 사용..동네마트서 가장 많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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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동양육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지급한 아동돌봄포인트의 약 20%가 지급 일주일만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4월13일~4월30일 아동돌봄포인트를 받은 183만명의 보호자가 사용한 소비 내역 현황을 공개했다.
4월13일 지급한 돌봄포인트 9445억원 중 4월30일까지 43.5%인 4100억원이 지역에서 직접 소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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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종, 강원은 절반 이상 소비..서울은 37.1%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동양육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지급한 아동돌봄포인트의 약 20%가 지급 일주일만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들은 지역 내에서 동네마트, 음식점 등에 주로 활용하며 지역 사회 내 소비에 기여했다.
보건복지부는 4월13일~4월30일 아동돌봄포인트를 받은 183만명의 보호자가 사용한 소비 내역 현황을 공개했다. 이는 8개 카드사로부터 받아 분석한 결과다.
아동돌봄포인트는 지난 4월13일 첫 지급됐으며 아동 1인당 40만원이 지원된다.
4월13일 지급한 돌봄포인트 9445억원 중 4월30일까지 43.5%인 4100억원이 지역에서 직접 소비됐다. 일주일마다 약 20%가 사용된 셈이다.
주요 소비처는 동네마트가 37.9%, 155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 음식점 16.9%(697억원), 의류·잡화 8.7%(356억원), 병원·약국 8.5%(351억원) 등으로 많았다. 상위 4개 분야에서 소비된 금액만 2963억원으로 전체의 72%에 달한다.
이외 주유소 3.0%, 커피 전문점 2.8%, 뷰티·헬스 2.7%, 여가·레저 2.5%, 베이커리 2.5%, 학원 2.3% 등이 있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54.0%)와 세종(53.3%), 강원(52.0%)는 배정액 대비 50% 이상 소비됐다. 전국 평균은 43.5%다. 수도권인 서울은 37.1%, 인천은 43.5%, 경기는 41.8%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대구는 42.1%, 경북은 46.6%의 소비율을 보였다.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97.9%의 소상공인이 코로나19로 매출액이 감소했고 중소기업중앙회 설문조사 결과 전체 기업의 76.2%가 피해를 겪고 있었다.
성창현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장은 "아동돌봄쿠폰이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는 등 정책 취지가 잘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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