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 "3년간 일반 기부금 22억 중 피해자 지원사업에 9억 집행"

김진호 2020. 5. 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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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의 후원금 사용이 불투명하다는 비판에 대해 정의기억연대가 해명에 나섰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지난 3년간 일반 기부금으로 들어온 22억 원 중 9억 원을 피해자 지원사업에 썼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연은 피해자지원사업비의 성격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정의연은 그 외에도 피해자 지원사업을 포함해 12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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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의 후원금 사용이 불투명하다는 비판에 대해 정의기억연대가 해명에 나섰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지난 3년간 일반 기부금으로 들어온 22억 원 중 9억 원을 피해자 지원사업에 썼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요시위 기부금 사용이 불투명하게 사용됐다는 이용수 할머니 주장에 대해 정의기억연대가 오늘 관련 의혹을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정의연은 먼저 수요시위 기부금처럼 사용 목적을 정하지 않고 기부하는 돈인 일반 기부 수입이 지난 3년간 22억 천만 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중에서 9억 천만 원, 즉 일반 기부수입 중 41%가 피해자지원사업에 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용수 할머니가 '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내는 돈'이라며 비판한 수요시위 모금액은 지난해 4백 5십만 원밖에 모이지 않은 반면, 시위 진행에는 1억 천만 원이 경비로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연은 피해자지원사업비의 성격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후원금을 모아 할머니들께 전달하는 사업이 아닌 건강치료지원이나 명예회복 활동지원, 정서적 안정 지원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겁니다.

피해자 현금지원은 95년도 등에 수 차례, 그리고 2017년 8명의 할머니에게 1억 원씩 여성인권 상금 등으로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연은 그 외에도 피해자 지원사업을 포함해 12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정의연 측은 특히 정의연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생활안정만을 목적으로 하는 인도적 지원단체가 아니라 여성인권 운동단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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