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석 靑 대변인 "자영업 고용보험 시간표 제시 어려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 국민 고용보험제와 관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밖에 없고 자영업자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어제(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내놓은 전 국민 고용보험 언급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 국민 고용보험제와 관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밖에 없고 자영업자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어제(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내놓은 전 국민 고용보험 언급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또 "학습지 강사나 골프장 캐디 등 특수고용직 노동자, 대리운전 기사 등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나 예술인 등의 경우 빠르게 고용보험 가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논란이 있는 자영업자에 대한 적용은 "사회적 합의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구상이나 아직 충분한 사회적 대화가 없었기 때문에 시간표를 제시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 방안에 대해서는 "많은 전문가가 코로나19의 2차 팬더믹을 가을 또는 겨울로 내다보고 있다"며 "승격은 이에 대비하자는 의미이기 때문에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일부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70%를 넘기는 등 급등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군주민수라는 말이 떠오른다"면서, "강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화가 나면 배를 가라앉게도 하는 존재"라며 "문 대통령도 민심을 잘 받들고 헤아려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부부의 세계' 미성년자 배우, SNS에 술 · 담배 사진 논란
- 이태원 클럽 다녀온 손자와 식사..80대 할머니 2차 감염
- '억울해' 경비원의 극단적 선택..입주민들 입 열었다
- 손목 묶어 가두고 굶기고 때리고..아들 숨지게 한 친모
- 흐르던 강물, 갑자기 분홍색으로?..이유 모를 기현상
- '이태원발 확진' 제주 피부관리사, 사흘간 127명 시술
- 클럽 방문자 36% 연락 끊겼다..1,900여 명 추적 중
- "시진핑, WHO에 전화..'팬데믹 선언' 연기 요청했다"
- "애국심 때문에 출근, 무섭다"..美 백악관도 '확진 비상'
- 마스크 안 쓰니 경찰이 '내동댕이'..테이저건도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