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성착취물 3대 주범 모두 검거..유료회원 등 수사 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n번방' 운영자 '갓갓'이 붙잡히면서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이 사건 주범은 모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A(24)씨를 닉네임 '갓갓'으로 특정해 9일 소환 조사하던 중 자백을 받고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등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갓갓'이 운영한 'n번방'은 텔레그램에서 이뤄진 성 착취물 공유방의 시초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n번방·박사방' 사건 수사 현황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대화명 '갓갓')인 A(24)씨에 대해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0eun@yna.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5/11/yonhap/20200511102314928asik.jpg)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n번방' 운영자 '갓갓'이 붙잡히면서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이 사건 주범은 모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A(24)씨를 닉네임 '갓갓'으로 특정해 9일 소환 조사하던 중 자백을 받고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등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갓갓'이 운영한 'n번방'은 텔레그램에서 이뤄진 성 착취물 공유방의 시초격이다.
'갓갓'은 성 착취 영상 공유방을 여러 개 만들었는데, 이를 통틀어 'n번방'이라고 부른다. 가장 악랄한 방식으로 운영됐다는 '박사방'은 그 연장 선상에서 만들어졌다. 'n번방'은 텔레그램에서 이뤄진 성범죄 사건을 통칭하기도 한다.
'n번방'을 만든 '갓갓'과 '박사방'을 운영한 '박사' 조주빈(24·구속), 또 다른 공유방 '고담방' 운영자 '와치맨' 전모(38·구속) 씨는 텔레그램 성범죄 3대 주범으로 불렸다.
경찰은 조주빈의 공범 격인 '부따' 강훈(18·구속), '이기야' 이원호(19·구속)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또 다른 공범으로 알려진 '사마귀'의 경우 실체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며 "조주빈과 면담 등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텔레그램 성범죄 사건에 대한 국민 분노가 들끓자 조주빈의 신상을 공개한 지 하루 뒤인 3월 25일 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출범했다.
하지만 유독 '갓갓' 수사는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됐다.
경찰청으로부터 '갓갓' 수사를 배당받은 경북청은 일찌감치 '갓갓'의 인터넷 프로토콜(IP)을 특정해 추적했다.
![텔레그램 (GIF) [제작 남궁선. 재판매 및 DB 금지]](https://t1.daumcdn.net/news/202005/11/yonhap/20200511111844274zime.gif)
하지만 차명·도명 등이 많은 인터넷 공간의 특성상 해당 IP가 실제 범인의 것인지 확인하는 작업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
주범을 모두 검거한 경찰은 'n번방' 등의 유료 회원, 성 착취물 소지자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특별수사본부는 최근까지 디지털 성범죄 517건과 관련된 430명을 검거해 70명을 구속했다.
430명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제작·운영자 116명, 유포자 143명, 소지자 160명, 기타 11명이다.
ksw08@yna.co.kr
- ☞ '부부의 세계' 전진서, 정준원 이어 과거 언행 사과
- ☞ 13일부터 지하철 혼잡시 마스크 안하면 못 탄다
- ☞ 파격적 설정·수위 높은 표현…안방극장 '19금 세계'
- ☞ '반려견 사고' 김민교 "할머니 가족들께서 오히려 우리를…"
- ☞ 주민 폭행에 극단선택 경비원…분향소 주민 추모물결
- ☞ '제자 성추행' 중학교 전 야구부 코치 항소심 징역 3년
- ☞ 공사 차질빚자 책임자 강아지 학대…밟고 각목으로 때려
- ☞ 장애 아들은 묶인 채 갇혀 굶고 맞다 숨졌다…친모는?
- ☞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 슈미트, 스포츠로 인정받겠다
- ☞ "퇴근하겠습니다" 눈물로 '싱글벙글쇼' 떠난 강석-김혜영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최불암 영정앞에 선 김혜자 "너무 그리운 사람…곧 만나자"(종합2보) | 연합뉴스
- 오폐수처리시설서 발견 태아 시신…산모 "낳은 줄 몰랐다" | 연합뉴스
- 경찰, '송파 장모 살해' 김성우 혼인 전 아내 강간 혐의도 추가 | 연합뉴스
- 취업비자로 가족 10명 한국 데려온 무슬림?…법무부 "사실 아냐" | 연합뉴스
- [특파원 시선] 음바페에게 날아든 천문학적 규모의 '中청구서' | 연합뉴스
- '19년 미제' 연쇄 성폭행범, 실종사건 수사중 DNA 감식에 덜미 | 연합뉴스
- 상어 '부캉이' 고향으로 떠났나…부산서 나흘째 안 보여 | 연합뉴스
- 육군 첫 여성 '탑헬리건' 탄생…아파치 조종사 편연주 소령 | 연합뉴스
- 스타벅스, '탱크데이' 불매운동 후 광주 대형매장 첫 폐점(종합) | 연합뉴스
- "주식 실패…혼자 죽기 무서워" 알고 지낸 日여성 살해 30대 구속(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