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내각 지도력 평가, 2012년 2차 정권 출범 이후 최저

김영아 기자 2020. 5. 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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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지도력 평가가 2012년 2차 정권 출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 것으로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여론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는 복수 응답으로 '안정감이 있다'가 39%로 3월 조사 때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지도력이 있다'는 답변은 13%에 그쳐 같은 기간 6%포인트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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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지도력 평가가 2012년 2차 정권 출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 것으로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여론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8일부터 10일 사이 18세 이상 남녀 1천165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49%로 3월 조사 때 48%와 비슷했습니다.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는 복수 응답으로 '안정감이 있다'가 39%로 3월 조사 때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지도력이 있다'는 답변은 13%에 그쳐 같은 기간 6%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에서는 '지도력이 없다'는 답변이 35%로 3월과 비교해 16%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이는 2차 아베 정권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아베 내각의 지도력 평가 하락은 미숙한 코로나19 대응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55%로 3월에 비해 11%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답변은 38%로 같은 기간 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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