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시작..카드사 혜택 동일 적용
<앵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포인트로 받을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조금 전 7시부터 온라인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까지는 공적 마스크처럼 5부제를 적용해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점 김기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재난지원금을 받길 원한다면 오늘(11일)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오전 7시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한데,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해 1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됩니다.
단 내 주소지가 속한 광역자치단체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예컨대 서울 시민이라면 경기도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사용금액과 잔액은 카드사 알림 서비스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문자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로 재난지원금을 받을 경우 카드사의 포인트 적립과 할인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고, 배달앱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윤종인/행정안전부 차관 : 신용·체크카드 충전방식은 사용가능 지역이나 업종 등을 고려했을 때 편리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신청은 원칙적으로 세대주만 가능하지만 가정폭력, 아동학대 피해자이거나 미성년 자녀를 부양 중인 이혼 부부라면 주민센터에 이의를 신청해 직접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로 받은 포인트는 8월 말까지 사용해야 하며, 이후에는 소멸합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또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받길 원하는 경우에는 한 주 늦은 18일부터 지원금 신청이 가능합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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