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김희애-이무생, 바다 입수 대역없는 아찔한 열연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0. 5. 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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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부부의 세계’ 캡처

JTBC 인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주연배우 김희애와 이무생의 바다 입수 연기가 대역이 아닌 실제 아찔한 상황 속에 마친 것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10일 양양 한 서핑학교 관계자는 자신의 SNS에 “부부의 세계 14화 촬영을 지난 4월 14일 하조대 당호리 남애리 강릉시 수려원에서 촬영했다”며 “당일 서프 레스큐 인명구조활동을 했는데 연기 도중 강한 연안류에 휩쓸려가는 연기자들을 구조하는 상황이 생겼다”고 급박했던 당시를 전했다.

이어 “당황한 스태프분들까지 바다에 뛰어들어가는 상황이 생겨서 바다와 해변에서 안전하게 매뉴얼대로 움직인 덕에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희애가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촬영 장면과 이무생이 김희애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달려가는 모습 등이 담겼다. 특히 이무생이 연안류에 휩쓸려가자 구조대원이 서핑보드를 타고 이들을 구출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위험했던 당시 상황을 짐작할 수 있었다.

김희애와 이무생은 9일 방송된 14화에서 바다로 입수하는 열연을 펼쳤다. 사직서를 내고 바다를 찾았던 지선우(김희애 분)는 코트를 모래사장에 벗어 놓고 바다로 걸어 나갔다. 해변에서 지선우 차를 발견한 김윤기(이무생 분)는 모래사장에 남겨진 지선우 옷을 찾았고, 바다 속에 있는 지선우를 몸을 날려 구했다.

김윤기는 지선우에게 “울어라. 마음껏 울어라”고 감쌌고, 지선우는 김윤기 품에 안겨 오열했다. 그 모습을 보게된 이태오는 차마 다가가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

제작진은 이 장면을 위해 해안 구조대를 대기시켜놓고 찍었으나 당시 강한 연안류로 배우들이 바다로 흘러가는 아찔한 상황이 나올 뻔했으나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이 장면은 많은 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10일 열연을 펼친 이무생이 41번째 생일을 맞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이 축하의 글을 남기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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