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문재인 정부 3년 무거운 책임감..코로나 이후 잘 준비"

하현종 기자 2020. 5. 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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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문재인 정부 출범 3주년을 맞은 10일 "대통령을 보좌하며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지난 3년 대통령의 '위기 극복 리더십'이 빛났다"며 "일촉즉발의 북핵 위기에서 취임해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남북 대화의 모멘텀을 만들었고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의 시대로 가는 초석'을 잘 닦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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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문재인 정부 출범 3주년을 맞은 10일 "대통령을 보좌하며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국정 지지율이 70%를 상회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은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한 국민의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지난 3년 대통령의 '위기 극복 리더십'이 빛났다"며 "일촉즉발의 북핵 위기에서 취임해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남북 대화의 모멘텀을 만들었고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의 시대로 가는 초석'을 잘 닦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위기의 터널이 끝나지 않아 조심스럽습니다만,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국면에서 방역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정 총리는 "방역의 힘으로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겠다"며 "'디지털경제 전환', '스마트 교육' 등 코로나 이후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노사정 대화 등 사회통합 문제도 시동을 걸겠다"며 "규제를 혁파하고, 공직자가 적극 행정을 펼치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우리 정부 출범 3년을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문재인 정부 출범 3주년을 맞아 위기를 딛고 더 커진 대한민국을 그려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현종 기자meson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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