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코로나19로 닫았던 국경검문소 15곳 추가 개방

김도균 기자 2020. 5. 1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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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두 달 전 폐쇄했던 국경 검문소 일부를 추가 개방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9일 현지 매체 스위스인포에 따르면 연방 정부는 2단계 봉쇄 완화 조치가 시행되는 오는 11일부터 국경 검문소 15곳의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연방 정부는 지난달 20일 제네바 칸톤에 있는 5개 검문소를 부분 개방했으며, 이달 초에는 이탈리아 국경에 있는 검문소 3곳을 포함해 4곳을 추가로 열어 차량 통행을 허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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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두 달 전 폐쇄했던 국경 검문소 일부를 추가 개방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9일 현지 매체 스위스인포에 따르면 연방 정부는 2단계 봉쇄 완화 조치가 시행되는 오는 11일부터 국경 검문소 15곳의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개방되는 검문소는 그라우뷘덴과 티치노, 졸로투른, 뇌샤텔, 쥐라, 보, 발레 등 주로 프랑스, 이탈리아와 국경을 접한 칸톤(州)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앞서 연방 정부는 지난달 20일 제네바 칸톤에 있는 5개 검문소를 부분 개방했으며, 이달 초에는 이탈리아 국경에 있는 검문소 3곳을 포함해 4곳을 추가로 열어 차량 통행을 허가했습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개방은 다른 나라와 협력해 진행되며, 코로나19와 관련한 위험 관리·통제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독일과 국경을 맞댄 북부 지역의 검문소는 제외됐습니다.

앞서 독일 정부는 이번 주 초 스위스를 포함한 다른 나라와의 국경 통제를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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