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일부서 내부 국경 통제 완화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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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각국이 단계적으로 봉쇄를 풀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국가에서는 내부 국경 통제 완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기준 유럽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0만4천636명으로, 전날보다 2만3천380명 증가했습니다.
현지 매체 스위스인포에 따르면 스위스 연방 정부는 2단계 봉쇄 완화 조치가 시행되는 오는 11일부터 국경 검문소 15곳의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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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각국이 단계적으로 봉쇄를 풀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국가에서는 내부 국경 통제 완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기준 유럽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0만4천636명으로, 전날보다 2만3천380명 증가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15만1천633명으로, 전날보다 1천119명 늘어났습니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는 스페인 26만2천783명, 이탈리아 21만8천268명, 영국 21만5천260명, 러시아 19만8천676명, 프랑스 17만6천79명, 독일 17만876명 등입니다.
국가별 누적 사망자는 영국 3만1천587명, 이탈리아 3만395명, 스페인 2만6천478명, 프랑스 2만6천230명 등입니다.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주요국이 점진적인 봉쇄 완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스위스는 두 달 전 폐쇄했던 국경 검문소 일부를 추가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매체 스위스인포에 따르면 스위스 연방 정부는 2단계 봉쇄 완화 조치가 시행되는 오는 11일부터 국경 검문소 15곳의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개방되는 검문소는 주로 프랑스, 이탈리아와 국경을 접한 칸톤(州)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3월 중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접국인 이탈리아와 프랑스, 오스트리아와의 국경을 폐쇄했습니다.
앞서 연방 정부는 지난달 20일 제네바 칸톤에 있는 5개 검문소를 부분 개방했으며, 이달 초에는 이탈리아 국경에 있는 검문소 3곳을 포함해 4곳을 추가로 열어 차량 통행을 허가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가운데 22개국과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26개국이 유럽 국경 간 자유 이동 체제인 솅겐 협정에 가입돼 있습니다.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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