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5곳 '황금연휴' 방문자 7천 명 넘어..전수조사 착수

전연남 기자 2020. 5. 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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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폭발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서울 자치구들이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태원을 관할하는 용산구는 클럽·주점 방문자 전수조사 기간을 기존 5월 1∼2일에서 4월 30일∼5월 5일로 늘리고 대상 업소를 기존 '킹', '퀸', '트렁크' 3곳에 '소호'와 '힘'을 추가해 5곳으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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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폭발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서울 자치구들이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태원을 관할하는 용산구는 클럽·주점 방문자 전수조사 기간을 기존 5월 1∼2일에서 4월 30일∼5월 5일로 늘리고 대상 업소를 기존 '킹', '퀸', '트렁크' 3곳에 '소호'와 '힘'을 추가해 5곳으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구가 파악한 조사 대상자는 총 7천222명에 달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9일) 오후 긴급 브리핑에서 출입자 명단의 1천946명을 파악했다고 밝혔으며, 용산구가 추가로 5천276명의 명단을 확보한 겁니다.

경기도 용인시 66번 환자가 방문한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한 집단감염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박 시장은 9일 정오까지 파악된 관련 확진자가 서울 27명, 경기 7명, 인천 5명, 부산 1명 등 40명이라고 밝혔으며 이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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