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19 환자 20만 명 근접.."7일째 하루 1만여 명 확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연속 1만명 이상을 유지하면서 오늘(9일) 누적 확진자가 20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현재 미국(코로나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132만2천163명), 스페인(26만117명), 이탈리아(21만7천185명), 영국(21만1천364명)에 이어 세계 5위 규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연속 1만명 이상을 유지하면서 오늘(9일) 누적 확진자가 20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영국에 이어 세계 5위 규모입니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4개 지역에서 1만81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누적 확진자는 19만8천67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 모스크바에서만 5천66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감염자가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104명이 추가되면서 1천827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 대책본부는 지금까지 확진자 중 3만1천916명이 완치됐다면서, 지난 하루 동안에만 5천308명이 퇴원했다고 전했습니다.
검진 검사 건수는 하루 동안 22만 건을 기록해 전체 검사 건수는 520만 건으로 늘었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지 보건당국이 대규모 검진 검사를 계속하면서 급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1만633명으로 1만명 선을 처음 넘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까지 7일 연속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를 키우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현재 미국(코로나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132만2천163명), 스페인(26만117명), 이탈리아(21만7천185명), 영국(21만1천364명)에 이어 세계 5위 규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코로나19 급증세가 한동안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모스크바시를 비롯한 각 지역 정부들은 지난 3월 말부터 5월 11일까지 정했던 주민 자가격리 등의 방역 제한조치를 잇따라 연장하고 있습니다.
감염자가 집중된 모스크바시와 인근 모스크바주는 주민 자가격리 조치를 이달 31일까지 연장했습니다.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그날의 클럽, 수십 명 남성들 가까이서..전파 쉬웠던 이유
- [현장] 마스크는 턱에, 몸은 바짝..자제령에도 "괜찮아"
- 첫 환자 이전 '조용한 전파' 있었나..이태원에 무슨 일이
- 호랑이에 물렸다 살아난 마술사 로이 혼, 코로나19로 사망
- [영상] 카메라 앞을 기웃기웃..생방송 '시선강탈' 강아지
- 배우 남친의 불법 촬영 알게 된 여친, 피해자에 저지른 일
- 클럽 갔던 20대 확진자, 마스크도 없이 인천→서울 활보
-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BTS, 기생충 이어 한국 야구가 왔다"
- 어버이날 맞아 산 카네이션, 우리 집 고양이가 위험하다?
- "돈 때문에 저런다" 유가족 상처에 혐오 던지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