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눈사태 희생자 현지서 화장.."봉쇄 풀리면 국내로"

김경희 기자 2020. 5. 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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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 사고로 숨진 한국인 교사 4명에 대한 화장 절차가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외교당국과 현지 산악계 등에 따르면 유족의 동의를 얻어 지난 7일부터 수도 카트만두에서 희생자 화장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7일부터 천주교식으로 진행된 의식에는 현지 체류 중인 유가족 1명과 충남교육청 직원, 주네팔 한국대사관 직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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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 사고로 숨진 한국인 교사 4명에 대한 화장 절차가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외교당국과 현지 산악계 등에 따르면 유족의 동의를 얻어 지난 7일부터 수도 카트만두에서 희생자 화장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오늘(9일)까지 매일 한 명씩 3명에 대한 화장이 이뤄지고 있고, 남은 희생자 1명 관련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습니다.

화장과 함께 장례 의식도 진행됐습니다.

지난 7일부터 천주교식으로 진행된 의식에는 현지 체류 중인 유가족 1명과 충남교육청 직원, 주네팔 한국대사관 직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유가족이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네팔의 국가 봉쇄령 때문에 현지에 입국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국가 봉쇄 조치가 오는 18일까지 계속되고 국제선 운항은 이달 31일까지 모두 중단됐기 때문에 유해의 국내 이송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월 17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에서 하산하던 중 네팔인 가이드 3명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최근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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