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등록 유권자 전원에 대선 우편투표 용지 발송

현혜란 2020. 5. 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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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州)가 올해 11월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 우편투표를 할 수 있도록 등록 유권자 전원에게 투표용지를 발송하기로 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온 미국에서 모든 유권자가 우편투표를 할 수 있도록 대선 투표용지를 발송하기로 한 주정부는 캘리포니아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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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주 킹카운티에 우편으로 발송된 투표용지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州)가 올해 11월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 우편투표를 할 수 있도록 등록 유권자 전원에게 투표용지를 발송하기로 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8일(현지시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유권자의 접근과 공공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등록 유권자 전원에게 우편 투표지를 발송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선거와 투표권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며 "캘리포니아에 사는 사람이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도록 강요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UPI 통신 등이 전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온 미국에서 모든 유권자가 우편투표를 할 수 있도록 대선 투표용지를 발송하기로 한 주정부는 캘리포니아가 유일하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기준 128만3천929명, 사망자는 7만7천180명이다.

대선에 우편투표를 허용하는 문제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공화당은 조작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고, 민주당은 투표율 제고를 이유로 찬성하며 견해차를 드러내 왔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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