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왜 집에서 일해?"..생방송 중 들이닥친 '시선강탈' 강아지

이서윤 에디터 2020. 5. 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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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에게 관심 받고 싶어하던 반려견이 '방송사고'를 터뜨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NBC 등 외신들은 미국 한 기상캐스터의 반려견이 일기예보 생방송 화면 도중 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려견 브로디가 꼬리를 힘차게 흔들며 갑자기 생방송 화면에 등장한 겁니다.

생방송을 장악한 브로디의 모습은 폭스 뉴스 채널 SNS에 공개돼 온라인상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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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에게 관심 받고 싶어하던 반려견이 '방송사고'를 터뜨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NBC 등 외신들은 미국 한 기상캐스터의 반려견이 일기예보 생방송 화면 도중 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폭스 뉴스 채널에서 플로리다주 탬파 지역 일기예보를 맡은 폴 델레가토 씨는 지난달 자신의 집에서 방송을 진행하던 중 불청객을 맞았습니다. 반려견 브로디가 꼬리를 힘차게 흔들며 갑자기 생방송 화면에 등장한 겁니다.


브로디가 머리로 컴퓨터를 들이받자 당황한 델레가토 씨는 브로디를 불러 무릎에 앉혔습니다. 델레가토 씨는 브로디 때문에 화면의 지도를 보지 못하게 됐다면서 "그냥 말로 풀어서 설명해 드리겠다"고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브로디는 델레가토 씨의 무릎을 짚고 서서 카메라를 지그시 바라보는가 하면 이곳저곳 냄새를 맡기 시작했습니다. 브로디가 입을 쩍 벌리며 하품까지 하자 델레가토 씨는 "무릎에 앉히는 게 아니었는데"라며 브로디를 바닥에 내려놨습니다.


브로디의 다음 관심 거리는 창문 밖에서 델레가토 씨를 찍고 있던 방송국 촬영 기사였습니다. 브로디는 촬영 기사를 발견한 뒤 창가로 다가가 마구 뛰었고, 델레가토 씨의 얼굴은 완전히 가려지고 말았습니다. 델레가토 씨가 난감해하며 "죄송하다"고 하자, 뉴스를 진행하던 앵커는 "괜찮다. 브로디를 볼 수 있다면 날씨는 몰라도 좋다"며 위트있게 상황을 넘겼습니다.

생방송을 장악한 브로디의 모습은 폭스 뉴스 채널 SNS에 공개돼 온라인상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안 좋은 소식으로 가득했던 뉴스가 브로디 덕분에 밝아졌다"며 즐거워했습니다.
 

[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779985&plink=YOUTUBE&cooper=DAUM ]


'뉴스 픽' 입니다.

(출처='FOX 13 News - Tampa Bay'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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