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골목 중국 음식점서 화재..3명 병원 이송
김민정 기자 2020. 5. 9. 07:21
<앵커>
밤사이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서울 광진구의 한 중국 음식점에서 불이 나 사장과 직원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은 높은 곳에 올라가 불이 난 건물 지붕에 물을 뿌립니다.
어제(8일)저녁 8시쯤 서울 광진구 양꼬치골목의 한 중국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40분 만에 진화됐지만 사장과 직원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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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3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고령분기점 인근에서는 도로를 달리던 4.5톤 화물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차량 절반 정도가 불에 탔지만 운전자 71살 이 모 씨가 차에서 빠져나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뒷타이어가 터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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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50분쯤 경기도 오산 자원재활용센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센터 내부 폐기물 때문에 6시간 넘게 불이 계속됐습니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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