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청와대보다 좋네요!" 학교 점검한 문 대통령이 놀란 이유는?

김휘란 에디터 2020. 5. 8. 18: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3일 고3 학생들의 등교 개학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오늘(8일) 문 대통령은 서울 용산 중경고등학교를 방문해 교내 방역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학부모와 전문가들의 감염 예방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교직원과 학부모, 최영준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교실에 손 소독제와 리필용 마스크 등 방역 물품들이 빠짐없이 구비돼 있는지, 책상 간 거리 두기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등을 점검한 문 대통령은 실시간으로 수업 중인 학생들 앞에 깜짝 등장해 화면 너머 격려와 당부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이어 방문한 급식실에서는 투명 아크릴판과 좌석 간 대각 배치 등이 눈에 띄었습니다. 직접 식당에 앉아 관련 설명과 배식 방식 등을 듣던 문 대통령은 "청와대 식당보다 좋다"며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직접 보니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한 문 대통령은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단 한 명의 감염도 막겠다는 마음으로 힘을 합쳐 안전한 학교생활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

(구성 : 김휘란, 촬영 : 제일, 편집 : 박승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