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2년물 금리 역대 최저.."연준 마이너스 금리 기대"

김영아 기자 2020. 5. 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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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2년물 금리가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2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 0.180%에서 오늘 0.129%로 추락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의 내년 1월물 약정 가격은 100.025포인트까지 올랐습니다.

가격이 100을 넘었다는 것은 선물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가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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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2년물 금리가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2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 0.180%에서 오늘 0.129%로 추락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종전 최저치는 유럽 재정위기 때인 2011년 9월의 0.157%였습니다.

금리 하락 기대감이 시장에 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미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의 내년 1월물 약정 가격은 100.025포인트까지 올랐습니다.

가격이 100을 넘었다는 것은 선물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가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입니다.

연준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0.00~0.25%로 내렸지만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연준도 마이너스 금리 채택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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