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확진자 직장 동료 1명 확진..분당 회사 폐쇄

유영규 기자 2020. 5. 8.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에서 사흘 만에 첫 지역사회 감염자로 판정된 경기 용인시 거주 29세 남성 A(66번 환자)씨의 직장 동료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용인시는 오늘(8일) 수지구 풍덕천1동에 사는 31세 남성 B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사흘 만에 첫 지역사회 감염자로 판정된 경기 용인시 거주 29세 남성 A(66번 환자)씨의 직장 동료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용인시는 오늘(8일) 수지구 풍덕천1동에 사는 31세 남성 B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 가운데 감염자는 A씨와 함께 서울 이태원의 클럽과 주점 등을 방문한 안양시 평촌동 거주 31세 남성에 이어 2명으로 늘었습니다.

B(67번 확진자)씨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데이터 관련 전문기업의 직원으로, A씨와는 직장동료입니다.

지난 6일 A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되고 나서 어제 회사동료 접촉자로 분류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한 뒤 오늘 오전 6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용인시가 역학조사를 통해 파악하고 있는 A씨의 접촉자는 총 58명으로, 이 가운데 44명이 회사 직원입니다.

44명의 거주지는 성남 16명, 용인 17명, 수원 2명, 화성·광명·고양·안양 각 1명, 서울 4명, 전남 1명 등입니다.

주소지 보건소가 이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한 결과 B씨가 양성으로 판정됐고, 성남 16명을 포함해 39명이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나머지 지역의 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A씨와 B씨가 다니는 회사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어제 17층짜리 회사건물 전체를 자진 폐쇄했고, 직원 800여 명이 재택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