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석탄발전 2034년까지 폐지하고 부족분 LNG로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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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워킹그룹은 지난해 3월부터 51차례의 회의를 거쳐 수렴한 주요 논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워킹그룹은 계획안에서 2034년 최대전력수요를 104.2GW, 최대전력수요의 연평균 증가율은 1.0%로 전망했습니다.
2034년까지 가동 후 30년이 도래되는 모든 석탄발전기를 폐지합니다.
계획이 이행되면 전원별 설비 비중은 원전은 2020년 19.2%에서 2034년 9.9%로, 석탄발전은 27.1%에서 14.9%로 거의 반 토막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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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워킹그룹은 지난해 3월부터 51차례의 회의를 거쳐 수렴한 주요 논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워킹그룹은 계획안에서 2034년 최대전력수요를 104.2GW, 최대전력수요의 연평균 증가율은 1.0%로 전망했습니다.
8차 계획의 연평균 증가율 1.3%보다 0.3%포인트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에 따른 예상 절감 규모는 14.9GW로 8차 계획보다 0.7GW 개선됐습니다.
발전원별로 보면 석탄발전은 보다 과감한 감축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2034년까지 가동 후 30년이 도래되는 모든 석탄발전기를 폐지합니다.
현재 석탄발전기 60기 중 절반인 30기(15.3GW)가 운전을 멈추게 됩니다.
대신 이 가운데 24기(12.7GW)는 LNG 발전기로 전환합니다.
원전은 2024년에 26기(27.3GW)로 정점을 찍은 후 점차 줄어 2034년에는 17기(19.4GW)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신재생에너지는 2034년까지 62.3GW의 신규설비를 확충합니다.
계획이 이행되면 전원별 설비 비중은 원전은 2020년 19.2%에서 2034년 9.9%로, 석탄발전은 27.1%에서 14.9%로 거의 반 토막 납니다.
반면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15.1%에서 40.0%로 확대됩니다.
워킹그룹은 2018년 7월 '온실가스 감축 수정로드맵'에서 제시한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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