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조작선거 '빼박증거' 왜 없겠나.. 세상 뒤집어질 증거 공개"

나진희 2020. 5. 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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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후 줄기차게 조작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8일 "진짜 (조작선거의) '빼박(빼도 박도 못한다를 줄인 말)' 물증이 왜 없겠냐"며 "월요일 2시 국회 토론회장에서 세상이 뒤집어질 증거를* 폭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171표 차로 낙선한 남영희 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검표를 철회한 것이 조작선거 빼박 증거 세번째"라며 "남 후보가 처음 재검표를 하자고 했을 때 남 후보에게 묻어가면 되겠다며 쾌재를 불렀는데, 그가 바로 철회를 해버렸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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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법원에 "4·15총선 무효" 선거소송 제기

4·15 총선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후 줄기차게 조작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8일 “진짜 (조작선거의) ‘빼박(빼도 박도 못한다를 줄인 말)’ 물증이 왜 없겠냐”며 “월요일 2시 국회 토론회장에서 세상이 뒤집어질 증거를* 폭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민 의원은 그 외에도 조작선거 증거라며 3가지 가설을 제시했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작선거 빼박 증거 3가지’라며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첫 번째 증거라며 제21대 총선 출구조사 발표 당시 이를 지켜보던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지도부의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던 것을 지적했다.

민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출구조사 발표 당시 민주당사 사진과 21대 총선 당시 사진을 붙여 올리며 “출구조사 방송에서 대승의 결과가 예측되면 대개 첫번째 사진(20대 총선)처럼 웃고, 박수를 치며 난리가 난다”며 “그런데 두번째 사진을 보면 최대 170석까지 대승을 예측한 출구조사 발표 순간에도 민주당원 아무도 웃지 않고, 박수도 건성으로 치고 있으며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사람들을 진정시킨다”고 설명했다. 승리가 예견됐는데도 민주당이 기뻐하지 않은 부분이 이상하다는 지적이다.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 뉴스1
두 번째 증거로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총선 직후 “무섭고 두렵다”며 사의를 표하고 야인으로 돌아가겠다 밝힌 점을 들었다. 민 의원은 “대개 대승을 거둔 선거의 일등공신은 선거 뒤 큰 상을 받는다”며 “그런데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압승의 가장 큰 공을 세운 양정철은 선거 결과 직후 무섭고 두렵다며 정치를 떠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정철에게 묻는다, 뭐가 무섭고 두려웠냐”며 “누가 협박이라도 한 거냐”고 물었다.

민 의원이 제시한 세 번째 증거는 남영희 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검표를 철회한 사례다. 그는 “171표 차로 낙선한 남영희 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검표를 철회한 것이 조작선거 빼박 증거 세번째”라며 “남 후보가 처음 재검표를 하자고 했을 때 남 후보에게 묻어가면 되겠다며 쾌재를 불렀는데, 그가 바로 철회를 해버렸다”고 적었다.

네 번째 증거는 오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민 의원은 자신이 앞서 언급한 세 가지 증거의 설득력이 약하다고 판단한 듯 “저를 아끼는 분들께서 물으셨다. 이런 것들 말고 진짜 빼박의 물증은 없느냐고”라며 “왜 없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월요일 2시 국회 토론회장에서 세상이 뒤집어질 증거를 폭로하겠다”며 “조작선거 사건이 분수령을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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