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60세 이상 전자상거래 불만 상담 연평균 5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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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의 전자상거래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소비자 상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7∼2019년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60세 이상 고령 소비자 상담이 연평균 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소비자의 경우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금융 활동 관련 상담의 연평균 증가율이 15.3%로 가장 높았고, 패션·미용 14.2%, 생활·가전 2.3%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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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의 전자상거래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소비자 상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7∼2019년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60세 이상 고령 소비자 상담이 연평균 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60세 미만 소비자 상담이 연평균 6% 감소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특히 60세 이상 소비자의 경우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최근 3년간 접수된 상담을 판매 방법별로 분석하면 전자상거래 상담 증가율이 연평균 51.2%로 가장 높았습니다.
전화 권유 판매 상담 증가율이 24.5%, 방문판매가 4.5%로 뒤를 이었습니다.
품목별로는 금융 활동 관련 상담의 연평균 증가율이 15.3%로 가장 높았고, 패션·미용 14.2%, 생활·가전 2.3% 등의 순이었습니다.
금융 활동 가운데는 상조 서비스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고 패션·미용 분야에서는 의류·섬유 관련 상담이 많았습니다.
투자자문 컨설팅과 주식 등의 경우 계약해지 관련 상담이, 의류·섬유는 교환이나 환급 관련 불만이 많았습니다.
상조 서비스는 연락 두절이나 폐업 관련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또 60세 미만에서는 남성보다 여성 소비자 상담이 많았지만, 60세 이상 소비자에서는 남성 상담이 여성보다 많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분석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해 피해 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고령 소비자 상담 관련 빅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인포맵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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