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코로나19로 올해 실업급여 25조원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올해 실업 급여와 단시간 근로 보상비 지출이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연방 국가경제사무국(SECO)의 보리스 취르허 노동 담당 국장은 올해 실업 급여 등에 200억 스위스프랑(약 25조1천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올해 실업 급여와 단시간 근로 보상비 지출이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연방 국가경제사무국(SECO)의 보리스 취르허 노동 담당 국장은 올해 실업 급여 등에 200억 스위스프랑(약 25조1천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60억∼70억 스위스프랑이 소요됐던 예년과 비교하면 약 3배 정도 늘어난 것입니다.
그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위기가 1930년대 대공황을 상기시킨다면서 "우리는 실업 기금을 위해 140억 스위스프랑을 추가로 필요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봉쇄 조치로 많은 사업장이 영업을 중단하면서 실업자 수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스위스의 4월 실업자 수는 15만3천 명, 실업률은 3.3%를 기록했습니다.
5월 들어서는 실업률이 3.4%로 높아졌습니다.
취르허 국장은 올해 전체적으로 실업률이 3.9%까지 높아질 것이라면서 2004년 이후 최고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지난해 실업률은 2.3%였습니다.
한편, 연방 공중보건청은 스위스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이날 오전 8시 현재 3만126명으로 전날(3만60명)보다 66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전날(55명)보다 11명 증가했지만, 닷새 연속 100명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1천505명) 대비 13명 증가한 1천5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안상우 기자asw@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아들에 생매장당한 어머니..극적 구조되자 "자식 걱정"
- "그래도 얼굴 봐서 좋다"..통유리로 마주한 어버이날
- "여보! 사랑해" 美 전역에 퍼진 LG 윌슨의 '깜짝 편지'
- "직인 파일 왜 정경심 컴퓨터에 있나" 반문한 재판장
- 카드 훔쳐 쓴 '자가격리 이탈자'..잡힌 뒤 또 도주
- "숨 쉬는 게 훨씬 편해요"..귀한 몸 된 치과용 마스크
- "애들은 내가 키우는데.." 재난지원금은 세대주에게?
- 황금연휴 뚫렸다..강원 여행 · 이태원 5곳 다니고 확진
- 고개 숙인 이재용..삼성 해고자의 탄식 그리고 단식
- [단독] 여성 팬 고소한 유명 배우..양측 엇갈린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