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B학점 이상 보장" 요구한 총학..총신대 학생회 "코로나 피해"
코로나19 사태로 서울대를 비롯해 많은 대학이 올해 1학기 절대평가 방식으로 성적을 내기로 한 상황에서 서울 시내 한 대학 총학생회가 교수들에게 '최소 B학점 이상'을 보장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절대평가 도입에 따른 각 대학의 1학기 성적 인플레이션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총신대 총학생회는 총장을 비롯한 모든 교수 약 60명에게 청원서를 직접 전달해 절대평가 성적 상향화 비율을 보장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총학은 청원서에 "절대평가는 성적을 평가할 때 등급 비율이 정해져 있지 않은 교수 재량 평가 시스템"이라며 "'A0' 이상 학점 비율을 높이고 최소 'B0' 이상 학점을 보장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적었다. 이들은 요청 이유로 학생들 안전과 학습권을 들었다. 총학은 "총신대 학생들은 유례없는 재난(코로나19)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 학생이 교육 환경과 조건이 갖춰진 학교에서 제대로 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지 않고 있으며, 학업 성취도와 학생 만족도도 보장될 수 없다"며 "이 상황에서 무분별하게 낮은 성적을 받게 된다면 학생들에게 더욱 큰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총신대 총학은 1학기 전면 절대평가 시행을 요청했고, 이를 학교 측에서 받아들이자 성적 상향화 비율을 보장해 달라는 청원서를 학교 측에 전달한 바 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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