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명 뮤지컬 배우 H씨, 여성 팬 상대로 공갈미수 고소

강경윤 2020. 5. 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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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유명 뮤지컬 배우 H씨가 여성 팬을 상대로 공갈 및 강요 미수 등으로 고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7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경 뮤지컬 배우 H씨는 2018년 5월 경 또 다른 뮤지컬 배우의 소개로 만난 여성 팬으로부터 공개 사과와 고액의 합의금을 요구받았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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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30대 유명 뮤지컬 배우 H씨가 여성 팬을 상대로 공갈 및 강요 미수 등으로 고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7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경 뮤지컬 배우 H씨는 2018년 5월 경 또 다른 뮤지컬 배우의 소개로 만난 여성 팬으로부터 공개 사과와 고액의 합의금을 요구받았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H씨 측은 고소장에서 "2018년 5월 여성 팬과 처음 만나 술자리를 갖고 키스 등을 했는데, 만남 4개월 만에 이 여성이 성추행을 당했다며 메신저로 사과를 요구했다. 해당 여성팬이 H씨에게 '팬카페 등에 공개 사과를 하라'고 강요하고 금전적 보상을 요구해 합의에 이르긴 했지만 결국 돈을 송부하지 않아 미수에 그쳤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H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SBS funE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고소장을 접수한 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아직 사건 초기인 만큼 사건에 대해 언급하기는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어렵게 연락이 닿은 피고소인 측은 "H배우가 첫 만남부터 추행하고 잠자리 요구를 한 것에 대해 인정하고 반성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용서를 빌던 중 갑작스럽게 고소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강제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맞고소할지는 좀 더 검토해보겠다"며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배우 H씨는 다양한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아 활약했으며, 드라마와 영화에도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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