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백혈병 어린이 귀국, 한일 협력의 좋은 계기"

김영아 기자 2020. 5. 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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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대책에 각국이 협력해 대처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례에 대해 한국 측도 일본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양은 건강 상태가 급속히 악화해 한국으로 귀국하기를 원했지만, 한국행 항공편이 없어 애를 태우던 중 인도 주재 한국대사관과 일본대사관의 협력으로 일본항공 특별기편으로 귀국길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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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일본 정부는 백혈병에 걸린 한국 어린이가 한국과 일본, 인도의 공조로 무사히 인도에서 한국으로 돌아간 것에 대해 "한일 협력의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대책에 각국이 협력해 대처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례에 대해 한국 측도 일본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 어린이 A(5)양은 지난 4일 밤 인도 뉴델리에서 일본항공(JAL) 특별기를 타고 5일 오전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한 뒤 지바현 나리타공항으로 이동해 대한항공으로 갈아탄 뒤 같은 날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A양은 건강 상태가 급속히 악화해 한국으로 귀국하기를 원했지만, 한국행 항공편이 없어 애를 태우던 중 인도 주재 한국대사관과 일본대사관의 협력으로 일본항공 특별기편으로 귀국길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스가 장관은 이번 사안은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일본항공의 협력으로 실현된 것이라며 한일 관계자의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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