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전쟁 개시 제한' 결의안에 거부권.."모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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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대통령의 전쟁 개시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을 내놨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상원에서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효로 만들려면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다시 결의안에 찬성해야 하지만, 현재 공화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서, 트럼프 대통령 의도대로 이 결의안은 폐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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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대통령의 전쟁 개시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을 내놨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결의안이 대선에서 이기겠다는 민주당의 전략이고 모욕적이라면서, 여기에 찬성표를 던진 공화당 의원들은 민주당에 놀아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결의안은 헌법에 보장된 의회의 전쟁 개시 권한을 백악관에서 되찾아 온다는 취지로 만들어져서, 지난 달까지 상하원을 통과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이 결의안이 법에 대한 오해에서 시작됐다면서, 헌법에는 대통령이 신속하고 단호한 행동을 취하라고 규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상원에서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효로 만들려면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다시 결의안에 찬성해야 하지만, 현재 공화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서, 트럼프 대통령 의도대로 이 결의안은 폐기될 전망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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