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 잡고 보니 자가격리 무단이탈한 해외 입국자

유영규 기자 2020. 5. 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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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된 30대 남성이 자가격리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해외입국자로 확인됐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어제(6일) A씨가 타인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 등으로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달 29일 해외에서 입국한 A씨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가격리 중이던 집을 벗어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A씨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는 음성이었고 부산시 자가격리시설인 한 호텔에 격리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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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된 30대 남성이 자가격리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해외입국자로 확인됐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어제(6일) A씨가 타인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 등으로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달 29일 해외에서 입국한 A씨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가격리 중이던 집을 벗어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씨는 훔친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는 등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관할 보건소에 인계해 집으로 되돌려보냈습니다.

하지만 A씨는 5시간 만인 어제 오후 9시 10분쯤 자가격리 중인 집을 또 무단 이탈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2시간여 수색 끝에 부산 중구 충무동 한 여인숙 골목에서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는 음성이었고 부산시 자가격리시설인 한 호텔에 격리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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