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코로나19 위기에도 노동자 존엄 존중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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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주민을 비롯한 노동자의 존엄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교황은 온라인으로 중계된 훈화에서 코로나19발 경제 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노동자 권리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교황은 대부분이 이주민들인 이탈리아 농장노동자들에 대한 착취 문제를 특별히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남부 풀리아주에서는 농장에 이주민 50여 명을 불법 고용해 중노동을 강요한 악덕 고용주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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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주민을 비롯한 노동자의 존엄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교황은 온라인으로 중계된 훈화에서 코로나19발 경제 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노동자 권리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교황은 노동절인 지난 1일, 노동 문제에 관련된 많은 메시지를 받았다고 소개하며 착취당하는 모든 노동자가 보호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위기를 계기로 사람과 노동의 존엄이 모든 것의 중심으로 돌아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교황은 대부분이 이주민들인 이탈리아 농장노동자들에 대한 착취 문제를 특별히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남부 풀리아주에서는 농장에 이주민 50여 명을 불법 고용해 중노동을 강요한 악덕 고용주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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