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국영 석유기업 중국발 추정 랜섬웨어 공격받아

김용철 기자 2020. 5. 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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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보와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타이완의 국영 석유기업인 타이완중유(CPC)는 지난 4일 정오쯤 컴퓨터 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에러가 발생했으며, 늦은 밤 긴급 복구에 나서 이튿날인 5일 새벽에야 정상을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회사 측은 후속 조치로 (해킹) 공격의 출처를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5일에는 타이완플라스틱석유화학(FPCC)과 반도체 기업인 파워테크테크놀로지(PTI)가 해킹 공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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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의 국영 석유기업인 타이완중유(CPC)

타이완 국영 석유기업이 중국발로 추정되는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고 타이완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자유시보와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타이완의 국영 석유기업인 타이완중유(CPC)는 지난 4일 정오쯤 컴퓨터 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에러가 발생했으며, 늦은 밤 긴급 복구에 나서 이튿날인 5일 새벽에야 정상을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CPC의 컴퓨터 7천여 대가 일시 마비되는 바람에 산하 주유소 업무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석유화학, 천연가스 등 주요 석유제품 생산 및 시스템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회사 측은 후속 조치로 (해킹) 공격의 출처를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5일에는 타이완플라스틱석유화학(FPCC)과 반도체 기업인 파워테크테크놀로지(PTI)가 해킹 공격을 받았습니다.

(사진=타이완중유 캡처,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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