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삼성 이재용 부회장, 경영권 승계 · 노조 문제 대국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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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6일) 오후 3시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 등과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합니다. 이번 대국민 사과는 김지형 전 대법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권고에 따른 것입니다.

삼성 준법감시위는 이 부회장에게 경영권 승계 의혹, 노조 문제 등에 대해 반성을 담은 대국민 사과를 지난 3월 11일 권고했습니다. 대국민 사과의 1차 기한은 지난달 10일이었지만, 삼성 측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권고안 논의에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고 있다며 기한 연장을 요청해 이달 11일로 연장됐습니다.

이 부회장은 질의 응답 없이 준비한 사과문을 직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하는 것은 2015년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당시 삼성서울병원의 책임과 관련해 사과한 이후 5년 만에 처음입니다. 비디오머그가 현장을 라이브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