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등 경유차 14종 배출가스 조작 적발..4만여 대 리콜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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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닛산·포르쉐 차량 14종이 배출가스를 조작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배출가스가 불법 조작된 경유차는 벤츠 12종, 닛산 1종, 포르쉐 1종입니다.
벤츠의 배출가스 조작 적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내 배출가스 불법 조작은 지난 2015년 아우디-폭스바겐 사례를 시작으로 닛산, 포르쉐 등 수입 차량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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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닛산·포르쉐 차량 14종이 배출가스를 조작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배출가스가 불법 조작된 경유차는 벤츠 12종, 닛산 1종, 포르쉐 1종입니다.
해당 차량 대수는 4만 381대로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판매됐습니다.
벤츠의 배출가스 조작 적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환경부는 적발된 경유 차량에서 많게는 기준보다 13배 높은 질소산화물이 주행 시 배출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질소산화물은 질소와 산소가 섞인 혼합물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인체 유해물질입니다.
적발 업체는 질소산화물 배출을 억제하는 장치인 '배출가스 재순환장치'의 작동 가동률을 떨어트렸고,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바꾸어주는 촉매제인 요소수 사용량을 임의로 줄였습니다.
시중에 판매된 차량 4만 381대는 인증 취소와 함께 리콜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환경부는 또 벤츠에 776억 원, 닛산 9억 원, 포르쉐 10억 원 등 과징금을 부과하고 형사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배출가스 불법 조작은 지난 2015년 아우디-폭스바겐 사례를 시작으로 닛산, 포르쉐 등 수입 차량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진=환경부 제공,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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