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제약사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미국 내 임상시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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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미국 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독일 제약사인 바이오엔테크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독일 내에서는 지난달 말 임상시험이 시작됐습니다.
미국 바이오기업인 모더나는 미 국립보건원과 협력해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했습니다.
미 제약회사인 존슨앤드존슨도 오는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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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미국 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5일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화이자는 미국 내에서 사람에 대한 첫 백신 후보 BNT162 투여가 이뤄졌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화이자는 독일 제약사인 바이오엔테크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독일 내에서는 지난달 말 임상시험이 시작됐습니다.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CEO는 "4개월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임상 전 연구에서 임상시험으로 전환한 것은 놀라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18~55세 성인을 상대로 임상시험을 한 뒤 시험 대상을 고령층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CNBC는 세계보건기구를 인용해 4월 30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백신 개발 작업이 진행 중이며, 최소 8개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바이오기업인 모더나는 미 국립보건원과 협력해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했습니다.
미 제약회사인 존슨앤드존슨도 오는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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