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체류 한국인 133명, 전세기로 귀국길 올라

박찬근 기자 2020. 5. 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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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이집트에서 발이 묶였던 한국인들이 현지시각 5일 전세기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한국인 133명이 탄 이집트항공 전세기가 현지시각 오후 3시 40분쯤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국제공항에서 한국을 향해 이륙했습니다.

이들은 이집트 정부가 지난 3월 19일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 뒤 출국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지시각 4일 이집트 보건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천813명이고 이들 중 436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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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이집트에서 발이 묶였던 한국인들이 현지시각 5일 전세기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한국인 133명이 탄 이집트항공 전세기가 현지시각 오후 3시 40분쯤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국제공항에서 한국을 향해 이륙했습니다.

비행기에는 한국인 가족을 둔 이집트인 2명과 한국에서 긴급 수술을 받을 예정인 남수단 여자 어린이 글로리아와 소녀의 아버지, 일본인 2명 등 외국인 6명도 탑승했습니다.

일본인 2명은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전세기 비용은 탑승자들이 부담했습니다.

이들은 이집트 정부가 지난 3월 19일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 뒤 출국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현지시각 4일 이집트 보건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천813명이고 이들 중 436명이 숨졌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를 보면 지난 1일 358명, 2일 298명, 3일 272명, 4일 348명으로 4월 평균 161명의 2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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