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미 무역에도 타격..3월 적자 11.5% 늘어

박찬근 기자 2020. 5. 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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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미국 수출이 급감하면서 미국의 무역적자가 확대됐습니다.

미 상무부는 3월 상품·서비스 수지 적자가 이전 달의 398억 달러에서 444억 달러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의 상품수지 적자는 수출이 소폭 늘어나고 수입이 줄면서 21.3% 감소한 15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월 미국의 무역적자는 당초 399억 달러에서 398억 달러로 수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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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미국 수출이 급감하면서 미국의 무역적자가 확대됐습니다.

미 상무부는 3월 상품·서비스 수지 적자가 이전 달의 398억 달러에서 444억 달러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42억 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컸습니다.

수출은 9.6%, 수입은 6.2% 감소했습니다.

수입보다 수출 감소 폭이 더 커지면서 무역적자 규모가 늘어난 것입니다.

자동차와 항공기 부품, 원유 등의 수출이 모두 줄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수출 감소폭은 역대 최대 규모이고, 수입은 1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라고 전했습니다.

서비스 수지는 212억 달러의 흑자를, 상품 수지는 656억 달러의 적자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부분적으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3월 수출과 수입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과의 상품수지 적자는 수출이 소폭 늘어나고 수입이 줄면서 21.3% 감소한 15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월 미국의 무역적자는 당초 399억 달러에서 398억 달러로 수정됐습니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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