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명 '해외 유입'..내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4일) 3명이 늘어 모두 1만 8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4명 미만으로 나온 건 77일 만입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시작된다며 일상 속에서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첫 소식은 정다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명 늘어 총 1만 804명이 됐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이후 18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3명은 지난 2월 18일 대구 신천지교회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나온 후 가장 적은 겁니다.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모두 해외 유입 관련 사례였고, 지역 발생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 1명도 없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은 공항 검역과정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명은 입국 후 격리 중 인천에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254명으로 하루 전보다 2명 늘었습니다.
또 어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6명이 늘어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은 9천2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시작되는 만큼 일상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강립/보건복지부 차관 : 놀이동산 등 야외장소를 방문하시더라도 사람 간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밀폐된 공간 피하기 등의 기본수칙은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감염병 전담병원 7곳을 내일 지정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일반병상 전환 후에도 코로나19 치료시설은 유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다은 기자d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영상] "어린이날 축하"..'게임 캐릭터' 변신한 文 부부
- '저주받은 저택' 일주일 생중계.."공포 장면 그대로"
- "대한민국 전체 조회요? 마음만 먹으면 바로 가능하죠"
- [영상] '사람 잡는' 거대 집게 만든 인도 경찰, 왜요?
- 성폭력 피해자 "검사 · 경찰, 비웃으며 결혼하라더라"
- 부쩍 더워졌는데 "교실 수업 때 에어컨 왜 못 켜요?"
- 남편과 마지막 통화 "숨 못 쉬겠다고, 불타는 소리만"
- '이원일 약혼자' 김유진 PD 극단적 선택 시도 이유는
- [단독] ADD 간부가 직접 "가져간 자료 모두 파기해"
- 유치원 · 초등 저학년부터 등교 결정..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