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편해요"..문체부, '한복 교복' 시범학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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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한복 교복 보급에 참여할 학교를 공개 모집한다.
■무상교복 학교 아니면 구입비도 지원=교육부 인가를 받은 중고등학교라면 어디든지 이번 시범 사업에 신청서를 낼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복교복을 통해 학생들이 예쁘고 활동이 편한 한복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문화예술기관 종사자 대상 한복 근무복을 개발하는 등 한복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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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교복 학교 아닌 경우엔
1인당 최대 30만원 지원도
■전통미·활동성 다 갖췄다=문체부와 교육부는 지난 해 4월 한복 교복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최종적으로 한복 교복 시제품 디자인 53종이 개발됐다.
한복 교복은 일반 교복과 마찬가지로 동복, 하복, 생활복 등으로 구분 되며 여학생 교복의 경우 치마, 내리닫이(원피스), 바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무엇보다 한복 교복은 활동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성 역할을 정형화 하는 꽉 끼는 디자인을 지양하고, 편한 교복이 될 수 있도록 하의 길이와 상의 품을 전반적으로 넉넉하게 디자인했다. 이에 더해 매일 입고 자주 세탁해야 하는 교복의 특성을 고려해 내구성이 높은 원단을 사용했다.
신청 방법과 관련 서식 등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복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심사를 거쳐 6월 초에 발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복교복을 통해 학생들이 예쁘고 활동이 편한 한복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문화예술기관 종사자 대상 한복 근무복을 개발하는 등 한복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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