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내 이웃의 아이들도 보듬고 챙겨야..정부가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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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어린이날인 오늘(5일) "대한민국에서 자라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아이답게 자라날 수 있는 사회적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SNS에 올린 글에서 "아이들에게 최고의 어린이날 선물은 바로 아빠와 엄마라고 한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근심 걱정을 잊고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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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어린이날인 오늘(5일) "대한민국에서 자라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아이답게 자라날 수 있는 사회적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SNS에 올린 글에서 "아이들에게 최고의 어린이날 선물은 바로 아빠와 엄마라고 한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근심 걱정을 잊고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요즘 코로나19로 친구와 놀이터를 빼앗겨 많이 힘들었을텐데 잘 참아준 아이들을 많이 사랑해주고 뜨겁게 안아주라"고 했습니다.
정 총리는 "그러나 우리 주위에는 엄마·아빠가 없어 더욱 외롭게 어린이날을 보내야 하는 친구들도 있다"며 "그 아이들이 혹 느낄지 모르는 박탈감은 어른들이 공동으로 책임져야 할 몫"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 아이 너머로 시선을 돌려서 내 이웃의 아이, 우리 지역의 아이들까지 보듬고 챙겨주면 좋겠다"며 "필요한 지원은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어린이날을 만든 소파 방정환의 유언 '어린이를 두고 떠나니 잘 부탁하오'를 인용하면서 "오늘 만큼은 내 이웃의 아이들도 생각하는 하루가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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