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올해 세계 제조업체 이익 13%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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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세계 제조업체들의 이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무디스는 제조업 부문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제조업체의 법인세와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이 지난 해보다 1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해 말 올해 세계 제조업의 법인세와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이 0에서 1% 사이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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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세계 제조업체들의 이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무디스는 제조업 부문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제조업체의 법인세와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이 지난 해보다 1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해 말 올해 세계 제조업의 법인세와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이 0에서 1% 사이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와 관련해 무디스는 "매우 불확실한 영업 환경을 반영했다"며, "세계 제조업 매출과 이익이 올해는 2분기를 중심으로 급감하고 내년에는 부분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특히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의 거의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쳐 올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지 않는 제조기업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국의 경제 분석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도 최근 보고서에서 "세계 제조업 생산이 지난 해 4분기와 올해 2분기 사이에 11% 폭락할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위축 속도가 더 빠르다"고 밝혔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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