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축구리그 코로나19 전수검사서 확진자 10명 나와

정성진 기자 2020. 5. 5.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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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리그에서 선수와 코칭스태프 등 1천7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를 검사한 결과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 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독일축구리그는 오는 9일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분데스리가 경기를 재개하기 위해 1·2부리그 팀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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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리그에서 선수와 코칭스태프 등 1천7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를 검사한 결과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 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독일축구리그는 오는 9일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분데스리가 경기를 재개하기 위해 1·2부리그 팀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1부리그 FC쾰른에서 확진자가 3명이 나타났다고 보도됐습니다.

확진자들은 모두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분데스리가 2019∼2020시즌은 코로나19 영향으로 3월 중순 중단됐습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면서 정부의 공공생활 제한 조치도 차츰 완화하자 무관중 경기 계획안과 선수들의 행동 요령을 마련하는 등 이달 9일을 목표로 시즌 재개를 준비해왔습니다.

그러나, 확진자 수가 10명에 달함에 따라 리그 재개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상황입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연방 16개 주 총리들은 오는 6일 분데스리가의 재개 문제를 포함해 공공생활 제한 조치의 추가 완화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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