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정보기관, 코로나19 발원지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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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 등 서방 5개국 정보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실제 규모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등 발원지를 추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 정보기관은 중국 정부가 야생동물 도축시장이 있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생했다고 한 주장을 의심했고, 실제로는 이 시장 근처의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를 발원지로 주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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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 등 서방 5개국 정보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실제 규모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등 발원지를 추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뿐 아니라 영국 등이 정보기관을 통해 중국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은폐한 정황을 입수하고도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1월23일 “전 세계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에 이어 1월28일 “중국이 정보를 은폐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유사한 보고를 받았지만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고 텔레그래프는 지적했다. 호주의 한 언론은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로 이뤄진 기밀정보 공유동맹인 ‘파이브 아이즈’가 중국이 지난해 12월 초부터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은폐했다는 정보를 당시 보유했었다고 관련 문건을 들어 주장했다. 이 문건에 따르면 중국은 당시 사람 간 전염에 대한 증거를 확인하고도 이를 올해 1월20일까지 부인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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