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마스크 지원 적극 검토" 바라드카 아일랜드 총리와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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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4일) 오후 레오 바라드카 아일랜드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아일랜드에 마스크를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아직 국내 마스크 수급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나, 긴급한 국내 수요를 어느 정도 충당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고, 우리로서는 국내 마스크 생산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면서, "아일랜드에 마스크를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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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4일) 오후 레오 바라드카 아일랜드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아일랜드에 마스크를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바라드카 총리가 "아일랜드도 한국처럼 진단검사와 확진자 동선추적을 한 결과 확진율과 치사율이 낮아지는 등 효과를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한국의 코로나19 진단 키트가 큰 도움이 됐고 추가로 마스크 등 관련 의료용 개인보호장비 구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아직 국내 마스크 수급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나, 긴급한 국내 수요를 어느 정도 충당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고, 우리로서는 국내 마스크 생산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면서, "아일랜드에 마스크를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6.25 전쟁 당시 한반도에 파병하고 전쟁 이후에는 지역발전과 봉사 활동을 전개해 줬던 아일랜드가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준 것에 사의를 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의 이번 통화는 취임 이후 100번째 외국 정상과의 통화이며,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서는 31번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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