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손목 '검은 자국'..여전한 '건강이상설'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그의 건강에 대한 의구심이 이어지고 있다.
━오른쪽 손목의 점NK뉴스 "심장 관련 시술 흔적일수도"━김 위원장은 지난 1일 순천린(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이 전날인 2일 보도했다.
━청와대 "수술·시술 받은 것 아니다"━청와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건강 문제로 수술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그의 건강에 대한 의구심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김 위원장이 비료공장을 찾은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 조선중앙TV를 통해 공개된 뒤에도 심혈관 시술 가능성을 재차 제기했다. 김정은의 오른쪽 손목 안쪽에 과거엔 없었던 검은색 점 같은 자국이 있었기 때문이다.
NK뉴스는 지난 2일 자체적으로 취재한 의료진들의 말을 종합해 김 위원장의 팔목에 난 검은 자국(점)은 심장 관련 시술이나 검진과 관련이 있으며 약 1주일이 지난 상처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만 모든 의료진들이 같은 의견을 보인 건 아니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했던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 출신의 미래통합당 태영호 당선인은 북한 매체 보도 이후 "건강이상설은 일단 불식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이 카트를 근거로 아직 김 위원장의 거동이 불편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군사전문매체 제인스디펜스위클리(JDW)의 다카하시 고스케 도쿄 특파원더도 카트가 등장한 것은 여전히 김 위원장의 다리 상태가 나쁘다는 증거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수술을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 판단의 근거는 있지만 밝히기 어렵다"며 "종합적 판단"이라고 말했다.
'수술'의 범주에는 간단한 시술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즉 김 위원장이 심혈관계 등 심각한 수술이든, 비교적 가벼운 증상에 따른 시술이든 받지 않았다는 게 우리 정보당국과 정부의 판단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두 달만에 박살난 개미들의 꿈..개미지옥은 끝나지 않았다
- 김희애가 14년전 산 주차장 '300억 빌딩'으로
- "애가 뛰어들었는데 합의금 달래요" 끊이지않는 민식이법 악법논란
- "5월 주식장은 최악"..진짜 팔아야 할까요?
- 같은 값이면 KF94 달라는 손님..더운데 KF80 쓰라는 약사
- "회 10만원, 이게 맞나요?…항의하는 손님에 욕설까지" - 머니투데이
- "이모 놀아주세요~"…쌍둥이 아기판다 영상 3일만에 400만뷰 - 머니투데이
- 팔 사람만 줄섰다…믿었던 강남마저 2억 '뚝', 꽁꽁 언 서울 집값 - 머니투데이
- 부평역 도로 위 차 안에서 불 지른 60대 운전자…경찰 수사 - 머니투데이
- 우체국쇼핑, '연말 감사 대축제' 최대 40% 할인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