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정은, 간단 시술 포함 수술 안 받은 걸로 판단"

신진환 2020. 5. 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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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3일 '위중설'을 깨고 20일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수술은 받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사망설까지 제기했던 태영호·지성호 미래통합당 당선인이 의혹을 거두지 않는 것을 겨냥해 선을 그은 것이다.

특히 김 위원장이 이번 현지지도에서 전동 카트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인 것과 관련해 북한 출신 인물들이 수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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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슬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세준 기자

"'특이 사항 없다'는 것과 동일"…정치권 일각 '金 거동 불편' 선 그어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청와대는 3일 '위중설'을 깨고 20일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수술은 받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사망설까지 제기했던 태영호·지성호 미래통합당 당선인이 의혹을 거두지 않는 것을 겨냥해 선을 그은 것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걸음걸이가 달라졌다면서 수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일부 보도가 계속되고 있는데, 저희가 밝힌 부분은 지난번 '특이 사항 없다'는 것과 동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선중앙방송은 2일 김 위원장이 전날(1일) 평안남도 순천 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뒤 자취를 감춰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특히 김 위원장이 이번 현지지도에서 전동 카트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인 것과 관련해 북한 출신 인물들이 수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태 당선인은 북한 매체 보도 이후 여전히 김 위원장의 거동이 불편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김 위원장의 사망을 99% 확신한다고 했던 지 당선인은 속단하지 말고 지켜보자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간단한 시술'도 포함하느냐는 기자의 물음에 "네"라고 답했다. 또 "수술을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를 판단하는 판단 근거는 있다"면서도 "그 부분은 밝히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수술 때문에 태양절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꼭 그런 것은 아니라면서 "정보기관에서 판단하고 있고, 대외적으로 발표할만한 내용은 없다"고 전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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