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고사장 폐쇄 늑장 통보에..수험생 헛걸음

정반석 기자 2020. 5. 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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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고사장 폐쇄 사실을 늑장 통보해 수험생들이 헛걸음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국토익위원회에 따르면 오늘(3일) 오전 서울 성동구 경일고등학교에서 토익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었던 200여 명 중 180여 명이 다른 고사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치렀습니다.

시험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란 통보를 받고 고사장을 찾은 수험생들은, 입실 마감 시각인 오전 9시 20분을 2, 3분 앞두고 고사장 변경 통보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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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고사장 폐쇄 사실을 늑장 통보해 수험생들이 헛걸음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국토익위원회에 따르면 오늘(3일) 오전 서울 성동구 경일고등학교에서 토익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었던 200여 명 중 180여 명이 다른 고사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치렀습니다.

시험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란 통보를 받고 고사장을 찾은 수험생들은, 입실 마감 시각인 오전 9시 20분을 2, 3분 앞두고 고사장 변경 통보를 받았습니다.

고사장 이동을 포기한 일부 수험생들은 잘못된 공지로 사용한 교통비 등을 보상하라고 항의했습니다.

한국토익위원회는 코로나19로 폐쇄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을 구분하는 작업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며, 수험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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